낮 동안 가을볕 아래에서는 비교적 선선함이 감돌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은 20도를 다소 밑돌고 있는데요,
하지만 퇴근길 무렵부터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밀려오겠습니다.
따라서 내일 아침에는 서울 기온이 8도까지 뚝 떨어지겠고, 오늘보다 4도나 낮아지겠습니다.
올가을 들어 가장 쌀쌀한 날씨가 예상되니까요, 따뜻한 옷차림 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에 내일도 대체로 맑은 하늘이 함께하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 2∼6도가량 낮아 많은 지역에서 올가을 최저 기온을 기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서울 8도, 대관령 2도, 대전 6도가 예상됩니다.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내륙을 중심으로는 서리가 내리겠고요,
고도가 높은 산간에는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습니다.
농작물 관리에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하지만 내일 낮 동안에는 기온이 20도 안팎까지 오르며 예년 수준을 회복하겠습니다.
서울 20도, 광주와 대구 21도로 선선하겠지만, 일교차가 극심하겠습니다.
다가오는 목요일에는 중부와 호남지방에, 금요일에는 남부지방에 추위를 부르는 비가 내리겠고요,
비가 그친 뒤 주말에는 서울 아침 기온이 4도 안팎까지 떨어질 전망입니다.
중부 서해안과 강원 영동, 남부지방에는 초속 15m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또 동해안에는 너울성 파도도 높게 일겠습니다.
해안가 안전사고와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원이다입니다.
그래픽 : 김도윤
YTN 원이다 (wonleeda9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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